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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은 4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입장문에서 이번 선거 결과를 무겁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재선거 후보가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이하린 기자]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등 군소정당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각 정당은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향후 당 쇄신 및 변화를 예고하며 정치적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4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입장문에서 이번 선거 결과를 무겁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고심 끝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다. 혁신당은 그간 평택을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등 당력을 총동원했지만,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리며 3위를 기록해 최종 낙선했다.
서왕진·박능후 혁신당 선대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기대를 모았던 평택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아쉽게도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변명하지 않겠다"며 "오만과 관성을 걷어내고, 가장 낮은 곳에서 다시 뛰겠다. 부족함을 성찰하고 더 단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당할 때의 당의 사명을 다시 새기고 검찰개혁 완수를 포함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주의 전진을 위해 혁신당이 감당해야 할 몫을 묵묵히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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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선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든 개혁신당은 당 쇄신을 예고했다. 사진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앞에서 박일하 개혁신당 동작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송호영 기자 |
이번 선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든 개혁신당은 당 쇄신을 예고했다.
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같은 날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다. 그 결과를 무겁게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끝까지 싸워주신 우리 후보 한 분 한 분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거대 양당의 높은 벽 앞에도 굴하지 않고 정직하게 떳떳하게 정치한 그 모습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자산"이라고 했다.
그는 또 "책임은 부족한 당세로 그들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저 이준석과 중앙당에 오롯이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우리의 약점을 다각도로 되돌아보고 하나하나 정직하게 보완해 변화하겠다"고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해단식에서 "정말 힘든 환경 속에서도 선거를 치르신 모든 후보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현다"며 "제가 부족해서, 더 유의미하게 지원해 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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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소득당도 이번 선거에서 한 명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사진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지난 3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초당적 개헌추진을 위한 제정당 연석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배정한 기자 |
기본소득당도 이번 선거에서 한 명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당 호남선대위원장을 맡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이날 해단식에서 "아쉽게도 기본소득당은 이번 지선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당대표로서 그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그러나 좌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 대표는 "대한민국 미래정당에 보내주신 국민 1%의 기대, 또 전남·광주 3%, 전북 2%의 선택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주셨다. 여기서부터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내일부터 더 힘차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용혜인이 기본소득당을 더 유능하고, 더 굳건한 진보정당으로 키워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