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곡동 사저 부지의 원주인 유모씨가 운영했던 한정식집 '수양'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유씨는 과거 내곡동 부지에서 식당 겸 예식장인 '수양'을 운영했다. 연못이 있는 큰 정원에 토끼와 앵무새가 있었다.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했다. 각종 돌잔치, 상견례 등 가족모임을 하는 곳으로 주로 이용됐으며, 하우스웨딩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때문에 주민들과 마찰도 적지 않았다. 66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능안마을은 고요했다. 하지만 유씨가 '수양'을 운영하고 나서부터는 시끄러워졌다는 게 인근 주민들의 설명이다. 사저 부지 옆에서 일을 하고 있던 60대 할머니는 "(유씨가) 살다가 식당을 2~3년 하더라. 주차할 데도 없고 손님도 없으니까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며 시큰둥하게 말했다.
마을에서 10여년간 통장을 지낸 김학진(63)씨도 <더팩트>에 "주차문제가 심했고, 가끔 결혼식을 할 때는 마이크 때문에 소리가 주위로 퍼지니까 주민들이 시끄럽다고 원성이 자자했다. (통장으로서) 조율을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김씨는 "평소에 노인분들 잘 챙겨달라고 조금씩 돈을 쥐어주기도 했다"며 유씨에 대한 남은 인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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