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본부의 황교영 미디어단 본부장, 정현호 펼쳐라꿈 대학생당 총괄단장, 김상민 청년본부장, 신나리 청년꿈실현당 위원, 이종남 든든한일자리단장(왼쪽부터)은 각각 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더팩트(이하 닷컴) : 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현호 펼쳐라꿈 대학생단 총괄단장(이하 현호) :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장을 했지만, 사실 저는 편입생이었어요. 편입 공부할 당시 미국에서 최초로 흑인대통령이 당선되는 모습을 보고 꿈을 키웠어요. 편견이 사라지는 시대가 온 거죠. 지금 우리나라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봐요. 최초 여성대통령이 탄생될 수도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 제가 그동안 키워왔던 꿈과 비슷해요. 박 후보가 새 길을 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박 후보가 한 번 한 약속은 책임지고 꼭 지켜낸다는 것을 믿거든요. 지난 2007년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에게 밀려 대통령후보가 되지 않았을 때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약속을 지킨 것처럼 이번 반값등록금 공약도 꼭 지켜주실 거라 믿어요.
황교영 미디어단 부본부장(이하 교영) : 전, 8개월 전만해도 평범했어요. 정치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떡볶이 수사대'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눈을 키웠죠. 흔히들 새누리당을 보수라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진보였어요. 인천의 가장 가난한 동네 보습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올해 총선에 관심을 갖고, 공약을 살펴봤어요. 그런데 새누리당은 다른 정당과 달리 현실적인 공약을 내놨더라고요. 20대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윗세대들은 보수도 진보도 과한 분들이 많은데, 20대 보수는 극보수에 치우친 분들을 달래주고, 20대 진보는 극진보에 치우친 분들을 달래줘서 함께하는 시대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 행보를 박 후보가 시작했잖아요.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 솔직하게 답했고, 국민통합을 외치면서 말에요. 슬로건에 나와 있는 것처럼 함께하는 대한민국, 제가 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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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박 후보를 좋아하지 않았던 김 본부장은 새누리당에 입당한 후 박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측 가능한 리더십'과 박 후보의'사익·사심 없는' 모습에서다.
김상민 청년본부장(이하 김 본부장) : 사실 저는 박 후보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좋아할 수가 없죠. 언론에 비친 박 후보는 흥미를 끌 수 있는 대상이 아니거든요. 더욱이 청년을 대변해주는 사람이라고 느낄 수도 없었고요. 그런데 당에 들어와서, 박 후보를 경험하면서 지지하게 됐어요. 가장 큰 이유는 박 후보가 선명하고 예측 가능한 리더십을 가졌기 때문이에요. 그동안 우리 시대의 흐름은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순이었는데,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세 명의 대통령이 탄생하기까지 지금의 3040세대들이 지대한 역할을 했죠. 동시에 이들이 혜택을 받기는커녕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현상이 있고. 이런 부분을 과연 박 후보가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의문점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 예측 가능한 리더십에서 믿음을 얻었어요.
역으로 말하면 그것이 마치 박 후보의 고집불통, 혹은 유연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중심에는 사익이나 사심이 없거든요. 그래서 나라와 국민을 향한 마음이 절절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공공적 선과 공공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서 박 후보만한 사람이 없더라고요.
신나리 청년꿈실현단 위원(이하 나리) : 저는 남아공에서 13년간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온 지 두 달 됐거든요. 외국에 오래 살다보니 우리나라에 대한 애국심이 불타오르더라고요. 뭔가 도움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김 본부장이 '빨간파티'를 열어 청년들이 정치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줬죠. '빨간파티'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단합도 잘 됐고요. 그래서 우리가 새누리당을 신나게 바꿔보자며 뛰어들었어요. 무엇보다 김 본부장의 열정을 보고 해볼 만한 게임이겠구나 생각했죠.
닷컴 :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지지하는 후보라서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건가.
나리 : 그런 셈이죠.
김 본부장 : (쑥스러운 듯) 의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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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단장은 박 후보가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제가 여기 있는 것 자체가 소통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안도, 학벌도 잘난 게 없지만 아르바이트 경력이 많아 같은 처지에 놓인 친구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제가 여기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종남 든든한 일자리단 단장(이하 종남) : 저 같은 경우는 아르바이트 경력만 9년이거든요. 모든 직장이 마찬가지지만 오래 일하다 보면 그 조직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저절로 알게 되죠. 하지만 말할 수 있는 곳이 없었어요. 박 후보가 소통이 부족하다고 말하는데, 저는 제가 여기 있는 것 자체가 소통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는 집안도, 학벌도, 잘난 게 하나도 없어요. 다만 아르바이트 경력이 많다는 것, 같은 처지에 놓인 친구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제가 여기 있게 됐어요. 여기가 제가 있을 자리죠.
(일동 "우와~" 감동의 박수와 웃음)
종남 : 저는 제가 제안을 했을 때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을 원했어요. 동시에 저를 찾아주는 사람을 원했죠. 그래서 저를 찾아준 김 본부장이 고마워요.
닷컴 : 김 본부장이 주최한 '빨간파티'에 참석했던 건가.
김 본부장 : 종남이는 현호가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친구에요. 현호가 종남이를 보고 함께 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고, 이를 박 후보에게 알렸죠. 박 후보도 흔쾌히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우리 청년본부가 청년들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유명하고 유력한 사람들이 아니라 현장에서 살았던 친구들이 참여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거든요. 참 감사한 것은 박 후보와 후보실에서 우리 뜻에 동의해 준다는 거예요. 숨어있는 20대 청춘들을 찾아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게 바로 저의 역할이고, 새누리당의 일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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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위원은 박 후보의 청년 공약 중 한국의 취업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해외 취업을 권하는 'K-move(케이무브)'를 으뜸으로 꼽았다.
닷컴 : 박 후보가 내세울만한 공약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리 : K-move요. '대한민국 청년이 세계를 움직인다'는 로고로 시작된 공약인데, 한국의 취업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에요. 사실 이 공약은 이미 이뤘다고 해도 무방하죠.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에 멘토가 있고, 정보가 있고, 교육이 있고, 이것을 또 국가에서 인증해주니까.
김 본부장 :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구축도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공통적 아픔을 치유하는 공약이에요. 기존의 획일화된 스펙, 글로벌한 경쟁력이 결과적으론 기대만큼 유익하지 못하다는 거죠. 더불어 아주 소소한 20대 정책들은 곧 발표될 예정이에요.
닷컴 : 야권에선 박 후보의 반값등록금 공약이 사실과 다르다고 말한다.
현호 :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론의 차이죠. 물론 명목상 반값이냐, 아니냐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반값등록금이 아니라고 볼 수도 없어요.
김 본부장 : 전체 등록금의 부담이 반으로 줄기 때문에 반값등록금이 맞아요. 다만 분배의 차이가 있죠. 쉽게 말해서, 잘사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줄거냐, 아니면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이 나눠줄 것이냐는 문제에요. 따지고 보면 새누리당의 반값등록금 정책이 훨씬 더 공정하고 정당한 얘기죠. 지금 야권이 말하는 것처럼 반값등록금을 진행하면 나쁜 사립대학은 공돈을 버는 것과 같아요. 게다가 현실적으로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중요한 거 아니에요? 그래서 단계적으로 해가는 것이 정직한 거예요.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기간 동안 국민적 동의가 얻어지는 과정이 있을 것이고요. 재밌는 것은, 많은 대학생들이 포퓰리즘적인 정책을 원하지 않아요. 새누리당의 반값등록금에 더 수긍하고 있다는 거죠.
현호 : 네, 많은 대학생들이 단계적 인하가 맞다고 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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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후보는 청년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농담을 자주 던진다. 이에 대해 정 단장은 "(박 후보의) 노력하는 모습이 와닿는다"면서도 "재밌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닷컴 : 박 후보를 실제로 보니 어떤가.
나리 : 온화한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사실 언론에서 보면 박 후보가 차갑게 보이잖아요. '얼음공주'라는 이미지가 있는 데, 실제 만나보니 오히려 친근한 어머니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교영 : 따뜻하세요. 농담도 많이 하시고.
현호 : 그런데 재밌지는 않아요.
(일동 웃음)
교영 : '멘붕'입니다.
현호 : 그래도 (유머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노력하는 모습이 와닿죠.
닷컴 : 박 후보가 유머를 책으로 공부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일동 웃음)
김 본부장 : 카메라가 없으면 유머를 아주 잘하는데, 박 후보가 아직도 카메라에 울렁거리는 것 같아요. 제가 박 후보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보면 진짜 재밌거든요. 본인 스스로 잘하고 싶은 마음에 평상시의 모습이 안 나오고 있어요.
교영 : 그래도 너무 재미없어요.
현호 : 노력하는 모습이 귀여운 거지.
종남 : (끄덕끄덕) 저는 박 후보가 귀여우신 것 같아요. 조용하면서도 뭐랄까. 마치 부모님께서 휴대폰을 처음 만질 때와 같다고 할까. 본인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거든요. 언론에서 나오는 것처럼 딱딱한 연설, 절대 그렇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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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편집을 담당하면서 박 후보의 얼굴과 행동을 자세히 살펴본 황 부본부장은 박 후보가 당황해하는 모습이나 생각하는 모습을 "귀엽다"고 표현했다.
교영 : 제가 청년본부에서 영상을 편집하며 박 후보의 얼굴과 행동을 많이 봤는데, 정말 세밀한 노력들이 엿보여요. 당황해하는 모습이나 생각하는 모습이 귀여운 것 같고요. 사실 박 후보를 처음 만난 것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대 정책토크에서였어요. 행사를 마치고 티타임을 가졌는데 저는 배석자가 아니라서 뒤에 서 있었고. 질문 하나 하라고 하는데, 저도 하고 싶은 거예요. 용기를 내서 질문을 했죠. 그때 눈이 마주쳤어요. 그 순간 뭔가(?) 왔어요.
(일동 웃음)
교영 : 박 후보가 다른 사람들의 말에 경청하는 자세는 정말 훌륭한 것 같아요.
닷컴 : 하지만 박 후보를 좋아하는 청년은 많지 않다.
교영 : 언론에서 보면 박 후보를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영상 촬영을 위해 밖에 나가 촬영을 하다보면 의외로 박 후보를 좋아하는 청년들이 많아요. 무엇보다 '일을 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에 동의하고 있고요.
김 본부장 : 물론 박 후보를 좋아하는 이미지는 아니지만, 청년 상당수가 박 후보를 제일 안정적이고 믿을만한 후보라고 생각해요. 제가 얼마 전에도 청년들을 만나 물어봤어요.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이미지가 좋다고 하죠. 반면 박 후보는 이미지 자체는 좀 그렇고. 하지만 대통령으로선 어떠냐고 물었을 땐 답변이 달랐어요. 누가 더 좋다는 게 아니라 '안 후보는 불안하다, 그러나 박 후보는 잘 할 것 같다'는 게 지금 20대 갖고 있는 주요 인식이에요. 그래서 20대는 박 후보가 충분히 어필을 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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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본부 소속의 청년들은 "박 후보가 20대에 충분히 어필을 하면 청년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닷컴 : 어필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다.
나리 : 우선은 정책 홍보에 주력하고 있어요. 단순한 배포라기보단 우리끼리 즐기면서 하고 있거든요. 춤도 추고요.
현호 : 저희가 춤을 추니까 사람들이 모여요. 그런데,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깜짝 놀래요. '어? 새누리당이었어?' 하면서요.
(일동 웃음)
김 본부장 : 야구점퍼 보고 누가 새누리당인 줄 알았겠어요? 또 우리가 신나게 노니까.
현호 : 그걸 보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청년정책을 전달하기 위해선 일단 친해져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게 곧 시작인 거죠.
닷컴 : 거리에서 새누리당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없었는가.
교영 : 없었어요.
현호 : 오늘도 신촌 돌아다녔는데, 뒷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어느 학교지?' 묻더라고요.
교영 : S가 들어가니까 서울 어느 대학인가 하는 거죠.
김 본부장 : 실제 박 후보를 만난 청년들은 기존에 가졌던 나쁜 이미지가 다 깨져요. 그래서 박 후보는 무조건 만나야 해요. 물론 우리도 열심히 뛰어야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겠죠. 박 후보의 카메라 이미지가 별로여도 자신이 느낀 새누리당의 청년정책과 새누리당 청년의 모습을 통해서 박 후보의 카메라 이미지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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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청년본부는 박 후보에게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닷컴 : 새누리당과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친구는 없는가.
교영 : 저는 반대로 물어요. 박 후보가 왜 싫냐고. 그러면 답변이 뻔해요. '그냥'이거든요. 굉장히 추상적이죠. 언론에 비친 이미지만 생각하지 조금 더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제 생각을 충분히 얘기해요.
종남 : 저는 질문 자체에 선입견이 있는 것 같아요. 저한테는 '왜 새누리당이냐'고 물어보는 친구는 있어도 '왜 박근혜냐' 라고 묻는 친구는 없어요. 소위 좌파 생활을 했던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에게 대선 후보 중 누가 제일 좋냐고 물어봤더니 '당연히 박근혜'라고 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유를 물었더니 뭐라고 답했는지 아세요? '정치는 해본 사람이 하는거야' 이러는 거예요.
(일동 웃음)
닷컴 : 박 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호 : 자신감을 가지고, 청년을 향한 열정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말씀하신 약속을 꼭 지켜주셔서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이 돼주세요.
교영 : 저만 알고 있는 비밀 하나가 있어요. 발대식 당시 저 혼자만 박 후보 뒤에 서 있었거든요. 그때 보니까 박 후보가 청년들 앞에서 어필할 때는 발뒤꿈치를 세우더라고요. 청년들에게 다가서려는 박 후보의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지금처럼만 청년들에게 관심을 쏟아주세요.
(일동 끄덕끄덕)
김 본부장 : 사람은 누구에게나 희로애락이 있잖아요. 희로애락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게 가장 인간답고 건강한 거라 생각하는데, 박 후보는 너무 절제돼 있어요. 사실 저도 박 후보에게 깜짝 놀란 게 있는데, '국민의 뜻이 이뤄지기 전까지 눈을 못 감을 수 없을 것 같다'면서 눈시울이 불거진 모습을 봤어요. 원래 그런 표현을 안 하시는 분인데 말에요. 이젠 본인의 감정 표현에 자유로우셨으면 좋겠습니다. 탐욕만 절제하면 되거든요.
<사진=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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