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수다' 출신 라리사, 성인연극 출연
입력: 2012.11.08 10:05 / 수정: 2012.11.08 10:05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라리사.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라리사.

[ 이석희 기자] "노출도 당당하게!"

러시아 출신 미녀로만 알려졌던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이하 교수와 여제자3)'의 주인공 나타샤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미녀들의 수다' 출신 미녀 라리사가 그 주인공이었다. 라리사는 국내 유일한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의 주인공인 나타샤 역할을 맡게된 사실을 더팩트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라리사는 나타샤의 정체를 뒤늦게 밝힌 이유를 묻자 "나타샤가 나라는 사실을 숨기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새롭게 연기자로 도전을 하는 것인데 라리사라는 이름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한국 사람들이 라리사라고 하면 '라리샤', '나리샤' 등 잘못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쉽게 나타샤로 발표를 했고 개명신청도 해놓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연기자 변신을 꿈꾸는 라리사는 첫 출연작으로 파격적인 성인연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내비쳤다. "노출연기가 부담스럽긴 했다. 하지만 '교수와 여제자3' 대본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남은 시간 열심히 연습해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당당히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시트콤에 출연해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신애를 괴롭히던 '빵꾸똥꾸' 해리 같은 역할 꼭 해보고 싶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수다'와 '6시 내고향' 등을 통해 발랄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라리사. '교수와 여제자3'를 통해 연기자로 거듭날 라리사 아니, 나타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seok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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