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논의, 안철수 "'두 가지 충족돼야 박근혜 이겨"
  • 오경희 기자
  • 입력: 2012.11.19 14:07 / 수정: 2012.11.19 14:07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협상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 더팩트 DB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협상'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 더팩트 DB

[오경희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단일화 협상'에 있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단일화는 양측(문재인-안철수 측) 모두 새로운 정치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양측 지지자들의 동의와 협력을 구해 '단일 후보'로 뽑힌 사람이 양측 지지자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과정 등 두 가지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가지가 충족된다면 '단일 후보'가 박 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앞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안 후보는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식당에서 만나 지난 14일부터 중단된 실무팀간 단일화 협상을 이날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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