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국민의힘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냈던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 유승민 전 의원은 뒷심 부족으로 석패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로는 3선 의원 출신이자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전 인천시장, 경남도지사 후보로는 창원이 지역구인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경선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관심을 모았던 김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경선에서는 김 의원이 52.67%의 득표율을 얻어 44.56%를 득표한 유승민 전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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