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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동티모르 대통령 "빛의 혁명,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Only
李 대통령과 정상회담-공동언론발표 오르타 "빛의 혁명, 높은 평가 받아야 마땅" 李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일이었다"

李 대통령과 정상회담-공동언론발표
오르타 "빛의 혁명, 높은 평가 받아야 마땅"
李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일이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안보, 경제·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특히 오르타 대통령은 '빛의 혁명'을 이뤄낸 한국 국민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르타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오늘 오르타 대통령과 양국의 깊은 우정과 신뢰를 토대로 외교·안보, 경제·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유익하고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다"며 회담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지식재산,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지식재산 포괄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지식재산 보호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고, 동티모르의 지식재산 보호 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동티모르의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은 전쟁과 빈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제사회의 지원과 국민의 노력으로 경제발전을 이뤄냈다. 이런 발전 경험을 동티모르와 적극 공유하고, 동티모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노동·교육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치안협력 기술약정 체결을 계기로 치안 당국 간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한편 고용허가제 등 노동협력을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키고, 동티모르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 정상은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안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철학을 설명하고, 평화공존을 위한 3대 청사진을 소개했다"며 "오르타 대통령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청와대에서 가진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의 오찬 확대회담에서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청와대에서 가진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의 오찬 확대회담에서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끝으로 그는 "내년은 동티모르 독립 25주년이자 양국 수교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동티모르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가는 여정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은 언제나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오르타 대통령은 "빛의 혁명은 매우 유의미하고, 국제사회에서 당연히 높은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며 "지도자도 물론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한국 국민들의 힘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는 단순한 하나의 사건에 그치지 않았다. 많은 경험이 축적됐다"며 "그런 만큼 노벨위원회에 빛의 혁명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다.

이에 이 대통령은 추가 발언을 통해 "노벨상 수상자인 오르타 대통령이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노벨상 수상자로 추천해 김 전 대통령이 수상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빛의 혁명을 통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은 정말로 세계사적인, 기록적인, 정말 중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오르타 대통령이 빛의 혁명을 이뤄낸 대한민국 국민들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 주신다고 하니, 실제로 수상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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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6 14:01 입력 : 2026.11.06 14: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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