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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18 정신 계승한다던 국힘…이진숙·김태규 폄훼는 방치" Only
"오월의 상처 헤집는 행위…표현의 자유로 정당화할 수 없어" "말로는 호남과 동행 외치면서 오월 정신 훼손 방치"

"오월의 상처 헤집는 행위…표현의 자유로 정당화할 수 없어"
"말로는 호남과 동행 외치면서 오월 정신 훼손 방치"


더불어민주당이 5일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을 빚은 이진숙·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2024년 8월 14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당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남윤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을 빚은 이진숙·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2024년 8월 14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당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했다는 논란을 빚은 이진숙·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허위사실로 오월의 상처를 헤집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지만원 씨가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판결은 역사를 왜곡하고 희생자의 명예를 짓밟는 행위에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거듭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이 역사 왜곡에 책임을 묻고 있는 지금, 국민의힘 김태규·이진숙 의원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두 의원은 5·18 폄훼와 내란 옹호를 자기 정치의 도구로 삼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또다시 고통을 안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서도 "당헌에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매달 호남을 찾겠다던 장동혁 대표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말로는 호남과의 동행을 외치면서 오월 정신 훼손을 방치하는 모순이 바로 국민의힘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진숙 의원에 이어 김태규 의원에 대한 제명촉구결의안도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도 최소한의 자정 노력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5·18민주화운동을 비롯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왜곡하고 헌정 질서를 훼손하는 행태를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5·18 폄훼와 내란 옹호로 유튜브 쇼츠 조회수를 쫓는 극단주의 정치는 반드시 뿌리 뽑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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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5 11:30 입력 : 2026.11.05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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