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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 한민수, 김민석 겨냥 "공개 사과하고 정치적 책임 져야" Only
"수백만 당원·지지자 상처…결자해지는 김대표 몫" "공개적으로 의혹 제기…사과도 공개적으로 해야"

"수백만 당원·지지자 상처…결자해지는 김대표 몫"
"공개적으로 의혹 제기…사과도 공개적으로 해야"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로 꼽히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당대회 전후 신천지 교인의 집단 입당 의혹을 제기했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개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한 최고위원. /배정한 기자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로 꼽히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당대회 전후 신천지 교인의 집단 입당 의혹을 제기했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개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한 최고위원.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로 꼽히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당대회 전후 신천지 교인의 집단 입당 의혹을 제기했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개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최고위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쌍방이 아닌 일방적인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는 사건"이라며 "결자해지는 김 대표의 몫"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신천지가 활동하는 과정에서 우리 당 누구도 이를 인지하고 주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조사 결과 제3자와 비밀리에 연합한 증거는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회 민주당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김 대표는 "혹여라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사과의 뜻도 밝혔다.

그러나 한 최고위원은 자신을 비롯한 다수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여전히 '반명', '신천지'라는 조롱을 받고 있다며 김 대표의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라는 표현이 맞는지"라며 "상처받은 사람이 의원총회에 있던 민주당 의원만 있느냐. 수백만 명의 당원과 지지자가 있다"고 반문했다.

이어 "전당대회 과정에서 공개적으로 (의혹을) 말했으면 (사과도)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며 공개 사과와 정치적 책임을 거듭 요구했다.

김 대표의 의혹 제기에 동참했던 일부 의원들의 입장 표명 필요성에 대해서는 "특정해서 말하지는 않겠지만 본인들이 하신 부분에는 다 생각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당대표의 비공개 사과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냐"며 "당대회 이후 지금까지 상처받고 계신 당원과 지지자에게 사과하고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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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4 09:27 입력 : 2026.11.04 09: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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