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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신규택지 공급계획은 공수표…부동산 폭정 멈춰야" Only
장동혁 "사탕발림 계획부터 내놓은 것" 정점식 "대통령 아들부터 집 구하도록 해야"

장동혁 "사탕발림 계획부터 내놓은 것"
정점식 "대통령 아들부터 집 구하도록 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폭정을 즉각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장 대표(가운데)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남용희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폭정을 즉각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장 대표(가운데)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국민의힘이 2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폭정을 즉각 멈추기 바란다"며 부동산 정책 기조 전면 전환을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지난주 수도권 신규 택지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서울 아파트값이 90주 연속 폭등인데 정작 서울은 빠졌다. 교통 대책도 없고 자족 방안도 없이 경기도 여기저기에 7만 6700가구를 찍겠다고 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장은 반대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지자체와 제대로 협의도 없이 사탕 발림 계획부터 내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30년 착공이 목표라고 한다. 발표만 해놓고 임기 끝날 때까지 버티겠다는 소리다"라며 "이재명 발 공수표라는 걸 국민은 다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39개월 연속 치솟았다. 올해 월세 가격 인상률은 7.7%로 지난해의 2배에 달한다"며 "빌라, 오피스텔까지 줄줄이 따라 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신학기 이사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서민들은 이사 갈 집을 찾기도 어렵다. 전월세 대란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국민의 분노는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수도권 전월세 가격 상승을 언급하며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고 전세 대출 규제를 강화한 10·15 부동산 대책의 결과로 매매는 얼어붙었고 전세는 씨가 말랐다. 이로 인해 모든 수요가 월세로 집중되면서 월세값은 폭등하고 이것이 풍선 효과를 통해 서울에서 경기도로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상황이 이러한데 이 대통령은 지난 주말 SNS에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정체불명의 글을 공유하면서 자산 시장의 정상화를 향한 힘든 길에서 지금은 견디는 중이라고 썼다"며 "아드님이 한남동 관저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다 보니 청년들의 전월세 대란은 남 일같이 보이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또 "왜 본인의 아드님은 겪지 않는 그 고통을 남의 집 귀한 자식들에게 견디라고 하는 것인가"라며 "대통령이 둘째 아들부터 본인이 살 집을 전세든 월세든 직접 구하도록 하라. 그럴 용의가 없다면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10·15 대책부터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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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2 09:13 입력 : 2026.11.02 09: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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