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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김기웅 "한미 훈련 일방 취소, 이게 동맹 맞나"…靑 "사후에 협의" Only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국정감사 김 의원 "北 행태, 도둑이 칼 들고 주인 협박하는 꼴"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국정감사
김 의원 "北 행태, 도둑이 칼 들고 주인 협박하는 꼴"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이게 동맹 맞나. 국민이 동맹이라고 믿을 수 있겠나라며 한미동맹 난기류를 지적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왼쪽부터)과 임광현 대통령실비서실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이게 동맹 맞나. 국민이 동맹이라고 믿을 수 있겠나"라며 한미동맹 난기류를 지적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왼쪽부터)과 임광현 대통령실비서실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헌일·김시형 기자]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이게 동맹 맞나. 국민이 동맹이라고 믿을 수 있겠나"라며 한미동맹 난기류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게 질의하며 이같이 문제점을 꼽았다.

그는 "을지 프리덤 실드(UFS), 이 한미 연합 훈련은 8월 말에 하는 가장 중요한 훈련이 대규모 훈련이고, 한미동맹에서 갖는 의미는 엄청나다. 북한에 대한 메시지도 크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중단됐다"며 미국 측의 사전 통보가 있었는지 물었다.

사전통보는 없었고 사후 협의가 있었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김 의원은 "한미가 서로 협의하고 정리해서 가는 건데, 일방적으로 하지 않겠다고 하고 이유도 얘기 안 해 주고, 이게 동맹 맞나"라고 반문했다.

또 DMZ 지뢰 사고와 관련해 "지금 북한이 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 쉽게 얘기해서 도둑이 집에 들어와서 칼 들고 주인 협박하는 꼴"이라며 "이게 누가 잘못한 건지, 어떻게 된 관계인지 잘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잘못하면 잘못한다고 분명하게 우리 입장을 밝히겠다. 북한에 할 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약속한 것과 부합한다고 보나"라고 비판했다.

위 실장은 연합훈련 중단에 대해 "사후에 협의를 했다"며 "한미 연합 억지력이 손상되지 않는 방안들을 강구하도록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대북 대응과 관련해서는 "북한 지뢰, 또 그 지뢰에 의한 우리의 피해에 대해 청와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엔을 통해서도 정부 입장을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며 "대통령 말씀대로 잘못하면 잘못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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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9 16:05 입력 : 2026.10.29 16: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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