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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책임감을 더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했다. 사진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한 원내대표. /국회=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책임감을 더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했다.
한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공직자들의 언행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어 19일 부승찬 민주당 의원도 "소방 공무원이 국가직임에도 예산의 90% 정도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거 아니겠나"라며 추 지사의 발언을 옹호하는 취지로 말해 논란을 키웠다.
그는 "최근 정치인들의 잇따른 실언으로 국민 여러분의 분노와 실망이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정 운영의 무한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집권 여당이라는 사실을 단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저부터 낮고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직 민생 개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ous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