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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공천 헌금 명목으로 1억 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1심 판결을 언급하며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을 거론하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1호 수사는 김병기 의원 사건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1심 판결을 언급하며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한 뒤 "이제는 김병기 의원의 차례"라고 적었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이날 지방선거 공천 헌금 명목으로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장 대표는 김 의원을 겨냥해 "뇌물수수 등 범죄 혐의만 13건이고 지은 죄는 훨씬 무거운데도 경찰이 붙잡고 1년 넘게 뭉갠 사건"이라며 "중수청 1호 수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 구속영장부터 청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여권 인사들을 둘러싼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그는 전재수 부산시장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을 거론하며 "애꿎은 보좌관들만 감옥 가고 처벌 받은 까르띠에 사건도 재수사하고, 장경태 성추행도, 김승원 주가조작도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여야 가릴 것 없이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명령이 대통령의 허언이 될지, 중수청의 항명이 될지 국민이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rocker@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