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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 伊 의회에 "반도체·AI 등 협력 확대해 나가야" Only
이탈리아 상원부의장·하원의장과 면담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지원 당부

이탈리아 상원부의장·하원의장과 면담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지원 당부


조정식 국회의장이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상원에서 잔 마르코 첸티나이오 부의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조정식 국회의장이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상원에서 잔 마르코 첸티나이오 부의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유럽 순방에 나선 조정식 국회의장이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상하원 의회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과 의회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이날 이탈리아 상원에서 잔 마르코 첸티나이오 부의장을 만나 "올해 6월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앞으로 양국의 협력이 한층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가 제조업 강국인 만큼, 서로의 강점을 합치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탈리아가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반도체 생태계 육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밀접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 의장은 또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과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경제활동을 이어가며 양국의 경제 발전과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첸티나이오 상원부의장은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의회 교류는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첸티나나이오 상원부의장은 "단순히 고위급 교류뿐만 아니라 실무자급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계속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7일(현지시간) 로렌초 폰타나 하원의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조정식 국회의장이 7일(현지시간) 로렌초 폰타나 하원의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조 의장은 이탈리아 하원에서 폰타나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와 인적교류 활성화,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의장은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데 이어 인공지능(AI)·반도체·우주·방산 등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동포들에 대한 이탈리아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조 의장은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의회 교류가 중요하다"라면서 폰타나 하원의장의 방한을 공식 요청했다. 아울러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대한 이탈리아 하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폰타나 하원의장은 방한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반도체 등 여러 경제적인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조 의장은 지난 6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와 교황청, 크로아티아, 그리스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순방에서 각국 정상과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의회외교를 강화하고, 경제·산업·방산·친환경에너지 등 실질협력 확대와 문화·인적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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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8 14:14 입력 : 2026.10.08 14: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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