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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여권 내 반발과 관련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당 차원의 제어 필요성도 언급했다. 사진은 김 대표.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인사권을 둘러싼 여권 내 공개 비판에 대해 여당 의원과 공직자들의 절제가 필요하다고 재차 밝혔다.
김 대표는 8일 오전 당 유튜브 채널 '민주당 티비'의 아침 방송 '민티07'에 전화로 출연해 "여당의 의원과 공직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말씀을 주시는 것 같아서, 그에 걸맞은 절제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언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흔드는 목소리에 민주당 의원들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시청자 의견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 대표는 "계속 말씀 주시고 있고 또 우려도 충분히 알겠다"며 "각자의 처해 있는 입장과 상황, 그다음에 자기의 어떤 위치와 역할에 맞게 어떤 뜻이 있더라도 전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 의원들에 있어서 제가 절제가 필요하고, 또 필요한 부분은 당에서 제어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최근에는 아마 공직자분들에 대해서도 그런 문제를 제기하시는 거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다만 특정 인사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다.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 민주당 의원 등은 이재명 대통령의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지명에 반발하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김 후보자가 과거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필요성을 주장한 이력 등을 들어 검찰개혁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인사라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지난달 22일에도 같은 방송에서 "여당은 인사권자가 최종 결정을 할 때엔 그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여당을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haezer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