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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세종에서 주재한 민원혁신 사례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민원해결수당 같은 것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에서 주재한 민원혁신 사례 보고회 모두발언에서 "(공무원들의) 현장에서 노고에 대해서 보상이나 예우를 강화하도록 했는데, 인력도 좀 늘려야 할 것 같고, 표창도 좀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이민원 해결이 엄청나게 힘들다. 왜냐하면 수년, 수십년 동안 켜켜이 쌓인 원한을 풀어야 한다. 그러려면 정말 애정이 많이 필요하다"며 "애정을 쏟는 만큼 힘든데, 그 힘겨움에 대해 배려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과거 지자체장 시절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민원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일이 정말 중요하다"며 "헌법에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권력은 다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돼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권한, 예산이 다 국민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일을 대신하는 게 우리의 존재 이유"라며 " 국민 개개인이 뭘 원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잘 해결하면 그게 가장 최고의 정책이다. 국민주권정부, 민주공화국임을 증명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꼽았다.
또한 "민원 내용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들어있다"며 "민원이 국가 정책의 보물창고라고 하는 이유가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국민 개인의, 힘겹고 어려운 사람들의 목소리를 존중해야 한다"며 "부모 모시듯이, 형제·자매·자식 대하듯 진지하고 성실하게 애정을 갖고 (대응)하면 문제해결을 넘어 우리가 살 만한 공동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당부했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