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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당국은 29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현장 인근에서 북한군 수지 반보병 지뢰 1발이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한 강신철 국방부 장관. /배정한 기 |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현장 인근에서 북한군 수지 반보병 지뢰 1발이 추가로 발견됐다.
양진혁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해 "오늘 현장조사 결과 오전 10시경에 수색로 개척 지점에서 미상 물체 1개를 추가 식별했다"며 "2차 폭발로 화구가 발생한 지점 후방 1m 정도 거리에서 북한군 수지 반보병 지뢰 1발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이번 3일 차 현장조사는 오전 8시 1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진행됐고, 총 37명이 투입됐다. 한국 측에서는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31명, 미국 측에서는 유엔군사령부(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등 6명이 참여했다. 한미 간 합동 현장조사는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10분까지 진행됐다.
양 부장은 식별된 지뢰 사진 4장도 함께 공개하며 "표면에 흙이 묻어 있지만 갈색 계통의 색깔이 보이고 사각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 부장은 "이후 한국 측 태스크포스(TF)와 유엔사 비서장, 조사단 사이의 현장 토의가 있었다"며 "아직 최종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라고 부연했다.
이날 국회 국방위에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먼저 비무장지대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은 우리 장병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국가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다 다친 영웅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명확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국민께 투명하게 설명드리겠다"고 강조했다.
js881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