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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유시민 작가에 대한 당 차원의 법적 대응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헌·당규상 정한 절차들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유시민 작가가 2023년 12월 21일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선고 공판을 마친 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유시민 작가에 대한 당 차원의 법적 대응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헌·당규상 정한 절차들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당 유튜브 '민티07'에 출연한 김 대표는 '유시민 전 장관과 관련된 법적 대응에 대한 청와대 관련 보도가 있었는데, 당 차원에서도 법적 대응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 언제까지 민주당은 보고만 있을 겁니까'라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오늘은 이 말씀만 드리고 싶다. (유튜버) 박시영, 신천지 등 당헌당규상 정한 절차들에 따라 진행이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유 작가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여권 내 멸칭과 비방성 표현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멸칭 등 상대가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최소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작가를 겨냥한 멸칭인 '유사 시민'을 언급하며 "우리 민주당TV 구독자 여러분들부터 그런 부분을 조금 유념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라며 "아마 대통령도 그런 취지로 말씀하신 것 같다. 그런 것을 해가면서 상대의 문제를 지적하고 풀어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거짓과 폭언과 음해에는 당당하게 그러나 품격 있는 합리적 비판으로 대응하자"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똑같이 갚아주는 게 시원할지 모르나 설득력도 없고 싸잡아 똑같은 사람이란 말만 듣는다"며 "그들 스스로 부끄럽게 느껴지도록, 지켜보는 국민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그들이 비록 저질스럽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고고하게 가자"고 말했다.
bongous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