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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지금 즉시 지뢰 폭발 사고 현장 조사 착수하라" Only
오늘(24일)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도 진행

오늘(24일)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도 진행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난 뒤에 지뢰 폭발 사고 현장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한 이재명 정부를 향해 바로 지금 현장 조사에 착수하지 않고 증거가 다 인멸되게 해 놓고서 결과를 발표할 때 증거가 부족하다는 식으로 국민 우롱하다가는 민주당 똥별 정권을 국민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9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난 뒤에 지뢰 폭발 사고 현장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한 이재명 정부를 향해 "바로 지금 현장 조사에 착수하지 않고 증거가 다 인멸되게 해 놓고서 결과를 발표할 때 증거가 부족하다는 식으로 국민 우롱하다가는 '민주당 똥별 정권'을 국민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9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즉각적인 현장 조사 착수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지뢰 폭발이 21일 오전에 발생했는데 이재명 국방부는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장 조사를 하지 않고 있으며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난 뒤에 현장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한다. 한마디로 일주일 넘게 현장을 방치한 다음 현장 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날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도 진행한 그는 "사고나 범죄 현장에서 증거를 찾는 일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3일 내에 북한군의 증거 심기나 증거 유실이 없었다고 장담할 수 있나. 3일 동안 조사 안한 걸 이해 못 하겠는데 추석 연휴이니 다 쉬고 하겠다는 건 노골적으로 증거를 유실시키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며 "또 비가 오거나 바람에 증거가 유실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은 "게다가 그 장소는 우리 군의 '감시장비의 사각지대'다. 그러니 시간을 주면 북한군이 내려와서 우리 군 지뢰 파편을 두고 가는 식으로 가짜 증거를 심거나 북한군 지뢰 파편을 치우는 등 증거를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 그리고 국방부에 경고한다. 바로 지금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하라. 바로 지금 현장 조사에 착수하지 않고 증거가 다 인멸되게 해 놓고서 결과를 발표할 때 증거가 부족하다는 식으로 국민 우롱하다가는 '민주당 똥별 정권'을 국민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21일 경기 파주시 서부전선 DMZ 내에서 육군 25사단 장병들이 신규 수색로를 개척 작전을 수행하고 복귀하는 과정에서 두 차례 지뢰 폭발이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께 1차 폭발로 공명 중사가 부상을 당했고 수색대대장인 중령이 부상자를 돕기 위해 접근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이 발생했다. 중령과 중사는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장병 1명도 경상을 입었다.

앞서 2015년 8월 서부전선 DMZ에서 수색 작전을 벌이던 우리 군 장병 2명이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던 만큼, 이번 사고에서도 북한군 대인지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군 당국은 장병 진술과 지휘통신 기록, 보디캠 영상 등을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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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4 20:19 입력 : 2026.09.24 20: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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