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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행 20석인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5석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유신 이전 10석으로 돌아가는 것이 상식이고 순리"라며 교섭단체 요건을 10석까지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를 예방하며 발언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행 20석인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5석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비교섭단체인 조국혁신당은 "유신 이전 10석으로 돌아가는 것이 상식이고 순리"라며 교섭단체 요건을 10석까지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혁신당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혁신당의 교섭단체 요건 정상화 당론은 10석이다. 현재의 20석 요건은 박정희 정권 때 교섭단체의 문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유신 잔재"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은 전체 의석 300석의 약 6.67%인 20석이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 티비'에 출연해 "(교섭단체 완화는)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조국혁신당이 다 요구하고 있고 시민사회도 요구해 온 것"이라며 "(현행 20석에서) '15석 정도가 처음에 하기에는 현실적이고 수용 가능하지 않으냐' 생각들을 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혁신당은 민주당과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비롯한 정치개혁 방안을 사전에 논의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민주당 지도부와 정치개혁, 연대와 통합 관련 공식·비공식 접촉을 한 바 없다. 민주당에서 제안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이 아니라 행동이 필요하다. 연대는 제도화돼야 하고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합의한 원탁회의 선언문 이행과 정치개혁협의체 구성, 3차 원탁회의 개최 등 민주당의 구체적 로드맵 제시와 행동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