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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국빈방한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빈방한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외교 일정을 시작했다.
청와대로 들어선 토카예프 대통령을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3군 의장대, 어린이 환영단 등이 맞이했다. 미리 기다리던 이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린 토카예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양 정상은 방명록 서명·기념촬영에 이어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협정·MOU 교환식, 국빈만찬을 잇따라 소화한다. 정상회담에서는 경제·통상, 에너지·핵심광물, 인공지능(AI) 및 과학기술, 인적·문화교류 등 양국 간 미래 협력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17년 만에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교역·투자 중심 협력을 넘어 경제안보와 첨단산업, 과학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정·MOU 교환식에 이어 열리는 국빈만찬에는 양국 각 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다. 메뉴는 토카예프 대통령의 기호와 카자흐스탄의 특성을 반영한 한식을 제공한다. 산해진미 냉채, 가을버섯 소고기·김치 만두, 옥돔구이와 양고기 산적, 비빔밥과 소고기무국과 함께 문경 오미자를 장기 숙성해 만든 스파클링 와인, 이탈리아 피아몬테 와인을 곁들인다.
이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 이름을 한국어와 카자흐스탄어로 새긴 탁구채를 한지 공예 케이스와 함께 선물로 준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가 탁구라는 점을 고려했다. 또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이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명예 9단 단증과 검은 띠를 수여한 점을 감안해 양국 국기 및 카작 상징인 설표 등 자수를 추가한 도복도 선물한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