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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청년을 포기한 대통령, '청포대' 이재명"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권 폐지가 청년 여성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청년을 포기한 대통령, '청포대' 이재명"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의도연구원이 청년 1000명에게 어떤 여성정책이 필요한지 물었더니, 청년 여성 4명 중 1명(26.7%)이 '일상안전'이라고 답했다. 출퇴근길과 귀갓길, 혼자 사는 집이 무섭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런데 이재명 정권의 답은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 폐지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에서는 경찰이 '중상해'로 넘겼지만 검사가 다시 파고들어 '살인미수'로 기소했고, '강간살인미수'로 징역 20년이 확정됐다"라며 "피해자를 지켜낸 그 보완수사가 10월 2일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보완수사권 폐지에 찬성표를 던진 용혜인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용 후보자는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많은 여성이 우려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알고는 있지만 바꿀 생각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음에도 국회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은 아니라며 그대로 공포했다"며 "그러면서 국무회의에서는 경찰 비대화 우려를 인정하고 후속 대책을 지시했다. 위험한 줄 알면서 서명한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보완수사권 폐지는 검사의 권한을 뺏은 게 아니라 2030 여성의 방패를 뺏은 것이다. 이재명 정권은 청년 여성 4명 중 1명이 꼽은 안전을 내팽개쳤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보완수사권이 사라진 10월 이후 누가 피해자를 다시 살필지, 청년들과 함께 묻겠다"며 "2030 여러분, 제가 개최하는 토론회에 오셔서 직접 물어달라"고 했다.
su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