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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한계인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위원으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넣어야 한다며 징계 취소 및 일시적 정지를 통한 복당을 주장했다. 사진은 우 청년최고위원(오른쪽).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친한(친한동훈)계인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위원으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포함해야 한다며 징계 취소 및 일시적 정지를 통한 복당을 주장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당의 존립을 흔드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의 브로커 로비 의혹에 대한 공론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라며 "복당시켜서라도 청문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최고위원은 "(한 의원은) 사건의 주목도와 이해도, 공익 제보자의 관계 등 모든 측면에서 이 사건을 가장 잘 이끌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민주당은 한 의원을 절대 청문회에 넣어주지 않을 거고 증인조차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무소속 상태에서는 청문회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 의원이) 국민의힘 당적을 회복하고 국민의힘 의원으로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로 국민의힘에서 제명 당한 한 의원을 최고위에서 의결로 징계를 취소·정지해 일시적으로라도 복당을 시키자는 것이다. 우 최고위원은 "오늘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에 결정하면, 다음 주 화요일에 있는 청문회에 들어갈 수 있다"며 "대한민국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당의 징계가 필요성에 의해 잠시 정지되고 하는 것은 당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은 무소속끼리 사보임을 해야 하는데 의원 정수 때문에 국회의원 권한이라 당의 소관이 아니"라고 했다.
당권파인 조광한 최고위원도 한 의원을 겨냥해 "범죄행위가 의심되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 제명된 사람이라 적절치 않다"며 "혼자 광내고 노는거 좋아하는 분이기 때문에 계속 밖에서 잘 놀면 될 것 같다"고 했다.
underwater@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