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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용혜인 기용, 李 정부 끝장낼 자폭카드" Only
"혐오·분열 자양분 삼아 정치해" "'성차별 장관' 돼 분열적 규제 양산할 것"

"혐오·분열 자양분 삼아 정치해"
"'성차별 장관' 돼 분열적 규제 양산할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겨냥해 결국 이재명 정부를 끝장낼 자폭카드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안 의원이 지난달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 공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남윤호 기자(현장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겨냥해 "결국 이재명 정부를 끝장낼 자폭카드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안 의원이 지난달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 공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남윤호 기자(현장풀)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결국 이재명 정부를 끝장낼 자폭카드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참신한 적임자'라며 용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개평으로 연속해서 두 차례나 비례 배지를 단 꿀수저"라며 "하물며 장관이 돼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며 귀족 행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용 후보자는 임기 내내 혐오와 분열을 자양분 삼아 정치를 해왔다"며 "군 복무 경력에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에 '여성의 파이를 줄이는 성차별'이라 반대하고, '20대 남성 담론이 굉장히 위험하다', '오조오억 개 먹은 듯' 등 온갖 언어로 2030 남녀 갈등을 조장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형법상 동성 성행위 처벌 폐지, 동성혼 우회 법제화 등 성적 이슈를 가지고도 혐오를 자극하며 종교계 및 시민사회의 반발을 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런 후보를 사회적 이견을 조정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장관 자리에 앉힌다면, '성평등 장관'이 아니라 '성차별 장관'이 돼 분열적 규제를 양산하고 혈세를 전횡할 게 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분노를 유발하고, 여당은 물타기조차 어려운 나락에 빠질 것"이라며 "아직 주워 담을 시간이 있으니 속히 철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민심을 역류한다면 이른 시일 내 이 대통령 지지율 앞자리는 2를 찍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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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31 10:24 입력 : 2026.08.31 10: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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