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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법무부 등 주요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과 함께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4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법무부 등 주요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과 함께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이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경제정책 요직을 두루 거친 '정책통'으로, 중동발 고유가에 맞서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을 주도하는 등 실행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젊은 경제사령탑으로서 역대 최대 경제지표를 국민 삶의 질적 변화로 연결하고 양극화를 극복해 경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홍지선 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다. 홍 후보자는 경기도에서 주택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토교통부 2차관을 역임한 현장형 관료다.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당시 주택공급 정책 설계부터 현장 집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주거 안정을 실제 성과로 연결했다.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지명됐다. 강 후보자는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 요직을 역임한 4성 장군 출신으로, 현재 주사우디아라비아 특명전권대사를 맡고 있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래전을 대비한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사관학교 통합 등 국방 혁신의 새로운 길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열어갈 것이라는 평가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낙점됐다. 김 후보자는 판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재선 의원이다. 형사사법 체계 개편 취지를 누구보다도 깊이 이해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며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빠르게 안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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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재선 의원으로 스타트업 지원 및 소상공인 보호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혁신성장부터 민생경제까지 폭넓은 정책 경험을 쌓아왔다는 평가다. 그동안 축적해온 역량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가 창업시대 전환과 소상공인 육성 지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다. 용 후보자는 디지털성범죄 방지,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 등 사회적 약자 편에서 선명한 목소리를 낸 청년 재선 국회의원이다. 현장감 있는 참신한 시각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세대·성별 간 갈등을 넘어 청년세대와 함께 모두의 성평등으로 나아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참모진 및 대통령 직속 위원회 인사도 단행했다.
공석이었던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내정했다. 이 의원은 구글 엔지니어 출신의 차세대 정치인으로 AI기본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대한민국 AI가 나아갈 방향을 선도해왔다. 국가 AI 전략을 산업혁신과 국민이 체감한 서비스 변화로 연결하고, 범부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낼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설 예정인 메가프로젝트 보좌관(가칭)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낙점했다. 이 실장은 에너지와 산업 분야 요직을 두루 갖춘 정통 관료로, 2019년 반도체·소재·부품 수출 규제 등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축적된 전문성과 검증된 문제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메가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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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6월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부산=박상민 기자 |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을 지명했다. 초대 AI 수석으로 전문성과 정책역량이 검증됐고 위원회 출범을 함께했던 만큼 AI 3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방향타를 잡고, 산학연 역량이 밀도 있게 결집된 국가 AI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했다. 김 특보는 풍부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국정에 연결하고, 현안별 이해와 공감대를 넓힘으로써 국민 통합과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민생과 성장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국민의 일상은 더욱 안전하게 지키며, AI를 비롯한 미래산업 혁신은 더욱 빠르게 앞당길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을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며 "이번 인사로 소임을 마치는 국무위원들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정 정상화를 위해 애써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