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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28일 박재경 주짐바브웨대사를 신임 주네팔대사로 임명했다.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사태로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연락이 두절된 9명이다. /외교부 |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외교부가 대규모 홍수로 우리 국민 9명의 연락이 두절된 네팔에 박재경 주짐바브웨대사를 신임 주네팔대사로 임명했다.
외교부는 28일 공지를 통해 신임 주네팔대사로 박 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금일자 발령에 따라 주말 중 이동해 신속히 부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네팔대사관은 전임 박태영 대사가 이달 주이스탄불 총영사로 자리를 옮긴 뒤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하지만 지난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확인되면서 대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필요성에 따라 이같은 인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969년생인 박 산임 대사는 1994년 외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주인도네시아공사참사관, 아세안국 국장, 주캐나다공사 등을 역임했다. 2023년 6월부터는 주짐바브웨대사를 맡았다.
정부는 전날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외교부, 경찰청, 소방청 등 11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네팔 현지에 급파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연락 두절된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 등 9명이다.
임시 대피소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 중 9명은 전날 네팔 군 헬기를 타고 안전 지역으로 이동했다. 나머지 1명은 현장소장으로 현지 직원들이 모두 구조될 때까지 남겠다며 잔류를 택했다. 주네팔대사관 직원 2명도 현장소장과 함께 남아 있다.
js881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