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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UFS 연습 17~21일 축소…트럼프 지시 현실화 Only
17~27일 계획에서 17~21일로 줄어 반격 훈련 취소에 FTX까지 일부 축소

17~27일 계획에서 17~21일로 줄어
반격 훈련 취소에 FTX까지 일부 축소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기간이 애초 17~27일에서 17~21일로 축소된다. 사진은 연습 둘째 날인 지난 18일 경기도 동두천시 미군 기지에서 장병들이 차량을 점검하는 모습. /뉴시스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기간이 애초 17~27일에서 17~21일로 축소된다. 사진은 연습 둘째 날인 지난 18일 경기도 동두천시 미군 기지에서 장병들이 차량을 점검하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한미가 하반기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기간을 애초 17~27일에서 17~21일로 축소해 시행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습 축소 지시가 현실화한 초유의 사태다.

뉴시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19일 "한미는 미측의 제안으로 연습 기간과 규모 등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며 UFS 연습 기간을 17일부터 21일까지로 조정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UFS는 한반도 유사시에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이다. 시뮬레이션 기반 지휘소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FTX)로 구성된다. 앞서 한미는 CPX와 관련해 21일까지 1부(방어 작전 훈련)를 진행하고, 23~27일까지는 2부(반격 작전 훈련)를 실시할 계획이었는데 2부를 취소한 것이다.

연합 야외기동훈련(FTX)도 일부 축소해 시행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한미가 협의 중이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전시지휘소를 CP 탱고(TANGO)와 캠프 험프리스로 이원화해 연습을 실시 중이다.

합참은 "한미는 UFS 연습 목표 달성과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2부 대북 반격 훈련 취소'에 대한 질의에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UFS 기간 FTX가 10건 이상 취소될 수 있느냐'는 질문엔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UFS 연습이) 끝나더라도 연중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진행 중인 한미 연합연습 미국 측의 요청으로 조기에 종료되고 축소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래전부터 미국이 한국과 연합 군사 훈련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훈련 축소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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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9 11:02 입력 : 2026.08.19 11: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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