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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령에 '빛의 혁명' 명시…당헌·강령 개정 투표 Only
추천직 대의원 자격 권리당원으로 제한 전략지역 지정 주체·절차 명확화 사회적경제위→사회연대위로 변경

추천직 대의원 자격 권리당원으로 제한
전략지역 지정 주체·절차 명확화
사회적경제위→사회연대위로 변경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빛의 혁명'과 '국민주권 민주주의'를 강령에 명시하고, 추천직 대의원 자격 제한과 전략지역 기준 정비 등을 담은 강령·당헌 개정에 대한 투표를 시행한다.

송옥주 민주당 중앙위원회 부의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중앙위 회의를 열고 "집권여당으로서 국가 비전을 명료화하고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 비전과 정책 방향에 맞춰 조율했다"며 "변화된 정세 및 정책 환경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의결 안건 제1호인 강령 개정안에는 12·3 비상계엄 당시 헌정 체제를 수호한 시민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빛의 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명시하고, 민주당이 지향하는 민주주의를 '국민주권 민주주의'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혁신성장과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강조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안전망 강화를 함께 추진하고, 정책 수립 전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지역균형발전과 과학기술·교육 혁신 비전도 담았다.

의결 안건 제2호인 당헌 개정안에는 전국당원대회 추천직 대의원을 공직·당직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중에서만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의원 구성의 형평성과 대표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기존 당헌에서 '전략지역'과 '취약지역' 등으로 혼재된 용어도 정비한다. 전략지역은 각 단위의 심의를 거친 뒤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도록 결정 주체와 절차를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1인1표제 도입에 맞춰 시·도당위원장 선출 시 투표 반영 비율과 관련한 문구를 정비하고, 사회적경제위원회의 명칭을 '사회연대위원회'로 변경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이날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될 당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 2년 차를 적극 뒷받침하며 주요 국정 과제를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새 지도부를 세우는 역사 과업에 당원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령·당헌 개정안에 대한 중앙위원 투표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투표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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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1 10:53 입력 : 2026.08.11 10: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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