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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마오쩌둥 어록 언급' 안규백 경질 촉구…"안보 썩어들어가" Only
"안규백 존재 자체로 군에 대한 조롱"

"안규백 존재 자체로 군에 대한 조롱"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겨냥해 안 장관 존재 자체로 군에 대한 조롱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정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남용희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겨냥해 "안 장관 존재 자체로 군에 대한 조롱"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정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월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6·25전쟁 당시 중공군 참전을 결정한 마오쩌둥의 어록을 자신의 좌우명이라고 소개한 것과 관련해 "이런 인물이 장관 자리를 차지하고 국군의 피아를 전도시키는 바람에 우리 안보가 안에서부터 썩어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최근 안 장관의 엽기적 발언이 지탄받고 있다. 지난 6월 공군사관학교 방문 자리에서 '처변불경', 즉 정세가 변해도 놀라지 않는다는 말을 모택동(마오쩌둥)이 했다고 소개하며 마오쩌둥의 좌우명이 곧 내 좌우명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6·25 전쟁이 어떤 전쟁인가. 김일성이 모택동의 지원을 받아 일으킨 침략 전쟁이다"라며 "주적이 어딘지 대답도 못하는 정권에서 탈영 의혹을 받는 국방부 장관이 사관학교 생도들 앞에서 모택동의 좌우명을 떠받들고 있다고 자랑한 것이다. 이게 도대체 어느 나라의 군대고 어느 나라의 장관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는 안 장관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인문학적 비유라고 둘러댔다. 피아식별을 못 하는것도 모자라 피아를 뒤바꿔버리는 게 인문학이라면 종북간첩은 위대한 인문학자라고 불러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또 "6·25 전쟁과 중국에 관련된 국방부의 엽기적 행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와 6·25 교육 프로그램에선 항미원조란 문구를 썼다가 논란이 됐다"라며 "이건 만행이다. 독립기념관에 내선일체라는 일본 제국주의의 문구를 써놓은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안 장관은 탈영 의혹 하나만으로도 결격이고, 안 장관 존재 자체로 군에 대한 조롱"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당장 국방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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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1 09:36 입력 : 2026.08.11 09: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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