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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필리버스터에 국회 마비…13일 본회의 열어야" Only
한병도 "비쟁점 법안까지 발목 잡아" 필리버스터 제도 개선 방안도 검토

한병도 "비쟁점 법안까지 발목 잡아"
필리버스터 제도 개선 방안도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의 무분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국회 운영이 마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배정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의 무분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국회 운영이 마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무분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국회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며 오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운영이 국민의힘의 방해로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원내대표에 따르면 현재 본회의에 부의된 법률안은 총 113건이며, 이 가운데 전반기에 처리하지 못한 법안은 36건이다.

그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까지 필리버스터 대상이 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걸겠다는 것 아니냐. 그러면 국회가 운영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현재 국민의힘에 전혀 없다"며 "보훈대상자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자는 법안에 왜 필리버스터를 걸겠다는 것이냐. 납득하려 해도 납득할 수 없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3일 본회의를 열자고 국회의장께 요청드렸고 야당에도 제안했다"며 "국민의힘은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필리버스터 제도를 어떻게 정상화할 것인지에 대한 법안 논의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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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04 10:48 입력 : 2026.08.04 10: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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