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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식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가 27일 조국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사진은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재선거 후보가 지난달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한 후 사무실을 나서고 있는 모습.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가 27일 조국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조 전 대표가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낙선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53일 만이다.
조국혁신당 대변인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 대표는 당의 핵심 과제인 '불평등과 싸우는 조국혁신당'의 정책적 역량을 한층 극대화하기 위해 조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번 지명에 따라 조 전 대표는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서 '사회투자 골든 룰'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설계하고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의 중장기적 비전을 강화해 당의 지향점을 확고히 다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는 혁신정책연구원장 인사말씀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신 대표를 중심으로 새로운 당 지도부 활동을 뒷받침하며 당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비전과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 이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은, '행복이 권리가 되는 나라'다"면서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코로나, 부동산 폭등을 거치며 고착된 구조적 불평등, 최근 AI(인공지능)와 반도체 호황이 야기한 복합적인 불평등을 풀어낼 해법 마련에 천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때론 불편하더라도 정부 부처를 향해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며 "다양한 시민들과 토론하며, 대한민국 정치의 낡은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은 시대의 진보적 비전과 가치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강소 싱크탱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 등과 연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