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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답을 정해놓고 비판만 하는 '답정너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 직무대행. /국회=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답정너 여론몰이 쇼"라고 비판한 데 대해 "대통령이 무엇을 하든 실패로 규정하고 비난할 말부터 찾는 국민의힘이야말로 답을 정해놓고 비판만 하는 '답정너 정당'"이라고 반박했다.
한 직무대행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토론회가 열리기도 전부터 묻지마 비판을 쏟아내더니 토론회가 끝나자 답정너 여론몰이 쇼라고 깎아내리기에 급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 대통령이 전날 직접 주재한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 대해 "토론회가 성료했다. 유튜버, 부동산 맘카페 운영진, 공인중개사,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새롭고 인상적이었다"며 "찬반이 엇갈리는 쟁점도 가감 없이 논의된 경청과 숙의의 장이었고, 새로운 정치의 발견"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이 이날 개최하는 부동산 토론회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정부 정책을 흠집 내기 위한 비난의 장으로 만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울 뿐"이라며 "국민의힘은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동산 정책협의회까지 추진하겠다고 한다. 1000만 서울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오세훈 시장과 국민 주거 안정을 논하겠다는 발상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규탄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비난을 위한 비난을 멈추고 부동산 공급 확대를 위한 입법과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책임 있게 협조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토론회에서 나온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투기는 철저히 차단하되 실수요자의 주거 사다리는 든든히 지키고, 신속한 주택공급과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bongous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