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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우원식, 해외출장 14번에 82억…배우자 동행 수사해야" Only
1회당 평균 5억9200만원 국회 측 "배우자 동반, 외교적 의례"

1회당 평균 5억9200만원
국회 측 "배우자 동반, 외교적 의례"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재임 중 다녀온 14차례의 해외출장에서 82억원 870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서예원 기자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재임 중 다녀온 14차례의 해외출장에서 82억원 870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재임 기간 다녀온 14차례의 해외출장에서 82억원 8700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출장 내역에 따르면, 우 전 의장은 재임 중 총 14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왔으며, 사용된 총예산은 82억 87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1회 출장당 평균 약 5억 92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특히 우 전 의장의 해외출장 전체에 배우자가 동행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공무 목적 출장에서의 배우자 동행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주 의원은 "배우자가 도대체 무슨 역할을 했단 말인가"라며 "국회는 국민을 대표해 예산을 감독한다. 국회의장이 국민 혈세를 이렇게 낭비해도 되나"라고 했다.

이어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 건으로 합동수사본부의 압수수색을 받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국고횡령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배우자의 해외출장 비용을 국고에 반납했지만, 범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잘못된 악습이자 범죄"라며 "우 전 의장의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도 수사 대상이다. 신속한 압수수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사무처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장의 의회정상외교 시 배우자를 동반하는 것은 역대 국회의장의 방문 외교에서 일관되게 추진되어 온 외교적 의례"라고 해명했다.

또 "국회의장의 의회정상외교는 대통령의 방문외교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국 의회 의장 및 방문국 정상급 지도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익 증진을 추진하는 국가 외교의 한 축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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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22 14:06 입력 : 2026.07.22 14: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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