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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30일 축구협회 청문회 개최…정몽규·홍명보·이임생 증인 채택 Only
박지성·박주호 등 8명 참고인 채택 이재정 "여야 모두 함께하길 기대"

박지성·박주호 등 8명 참고인 채택
이재정 "여야 모두 함께하길 기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30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사진은 2025년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정몽규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왼쪽은 홍명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오른쪽은 이임생 당시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 뉴시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30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사진은 2025년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정몽규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왼쪽은 홍명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오른쪽은 이임생 당시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30일 감독 선임 절차 등 운영에 대한 철조한 조사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문체위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 등 5개 안건을 상정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일괄 처리했다.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의사일정을 거부하는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문체위는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5명과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이영표 전 국가대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8명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대한축구협회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태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조계원 민주당 의원은 "우리 상임위는 청문회를 앞두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한축구협회 관련 자료 제출을 엄중히 요구한바 있다"라며 "그런데 돌아온 축구협회의 답변은 국회의 권위를 대놓고 비웃는 수준"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한정된 시간 내에 검토하느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한다', '시간이 없어서 자료를 못준다'는 황당무계한 답변을 듣도 보도 못했다"라면서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관에 대해 국회가 감독하고 자료를 요구하는 건 헌법과 국회법이 부여하는 지극히 정당한 권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재정 문체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이재정 문체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앞서 문체위는 지난 9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증인으로 불러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를 22일 열기로 했지만, 여야가 참여하는 청문회를 위해 한 차례 일정을 연기했다.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지난 16일 "현재까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원구성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점 등을 감안해 가급적 여야가 함께하는 청문회를 위해 7월 국회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소속 이재정 위원장은 "다행히 원 구성 협상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라며 "여야 모두가 함께 국민이 궁금해하시는 여러 의문점들을 규명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정상화돼 우리나라 축구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논의의 장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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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21 16:41 입력 : 2026.07.21 16: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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