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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향민, 삶 무게 혼자 짊어지지 않도록 살필 것" Only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축사 "남북 갈등 넘어 공존 위해 최선 다할 것"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축사
"남북 갈등 넘어 공존 위해 최선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국민인 여러분이 삶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이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국민인 여러분이 삶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이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고양=정소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국민인 여러분이 삶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여러분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향민(북한이탈주민)에 "마음 한편에 그리움을 품고 살아갈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낯선 사회에 적응하며 삶을 다시 시작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의 자리를 스스로 만들어 오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견뎌내셨을 것"이라며 "모든 여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내리고 계신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과 북이 함께 번영하는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며 "갈등과 대립을 넘어 공존과 협력의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경험은 사회통합의 밑거름이 되고 언젠가 남과 북이 함께 살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매년 7월 14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향민의 정착 지원과 사회 통합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2024년 1월 국무회의에서 제정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고향을 품다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지은 광명365지역봉사회 회장과 조재희 대구하나센터 센터장, 도레미 반석학교 교감 등 북향민 지원 유공자 7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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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14 11:59 입력 : 2026.07.14 14: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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