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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잠수함 수주 불발에 "담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 Only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 협상자로 獨 기업 선정 강훈식 "기회 문 여는 이정표 될 것…다시 신발끈 묶겠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 협상자로 獨 기업 선정
강훈식 "기회 문 여는 이정표 될 것…다시 신발끈 묶겠다"


우리나라 기업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입 도입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불발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7일 SNS에 K-방산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청와대
우리나라 기업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입 도입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불발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7일 SNS에 "K-방산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청와대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캐나다 정부가 60조원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화오션이 아닌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스(TKMS)를 선정한 데 대해 "K-방산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비록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우리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도전에는 성공도 있지만 아쉬움도 따르기 마련"이라며 "중요한 건 멈춰 서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의 경험은 우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면서 "연구개발과 수출 지원, 국제협력 강화까지. 우리 잠수함이 세계 바다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게 될 그날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SNS 올린 글에서 이번 잠수함 수주전은 또 다른 기회의 문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남윤호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SNS 올린 글에서 "이번 잠수함 수주전은 또 다른 기회의 문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남윤호 기자

지난달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잠수함 수주를 위한 현지 지도에 나섰던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강 실장은 같은 날 SNS에 글을 올려 캐나다 정부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이번 수주전은 대한민국 방산의 현재 위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였다. 대한민국 잠수함의 기술력과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가장 선명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라고 했다.

이어 "캐나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 역시 대한민국과 독일이 제안한 잠수함의 성능과 협력 조건이 어느 한쪽의 우위를 쉽게 가리기 어려울 만큼 대등했다고 평가했다"라며 "캐나다 정부가 당초 예정보다 늦게,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직전까지 숙고 끝에 결정을 내린 것도 그만큼 쉽지 않은 선택이었음을 보여준다"라고 했다.

강 실정은 "과거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배웠던 대한민국은 이제 그 원조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성능 면에서는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앞선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라며 "우리 방산 기술의 놀라운 성장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번 결과는 기술력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다는 현실도 보여주었다"라며 "1949년부터 이어져 온 강력한 군사안보 동맹인 NATO의 두터운 벽을 단번에 넘어서기는 역시 쉽지 않았다. 7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다져온 끈끈한 안보 동맹과 군수 상호운용성의 역사적 무게를 실감한다"라고도 했다.

강 실장은 "이번 잠수함 수주전 역시 또 다른 기회의 문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면서 "다시 신발 끈을 묶고 뛰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뛰었던 이번 과정을 객관적으로 되짚고자 한다"라며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키워 다음 도전에서는 반드시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했다.

강 실장은 끝으로 "이번 수주 활동 기간 동안 단단하게 맞잡았던 정부와 기업의 손은 결코 느슨해지지 않을 것"이라며 "밤낮없이 함께 뛰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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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7 10:30 입력 : 2026.07.07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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