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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의원, 김민석 전 국무총리(왼쪽부터)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2대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한 테이블에 앉아 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는 봉하마을을 찾았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광주에서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5일 SNS에 '노짱님, 사무치게 그립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사진 20여장을 올렸다.
그는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도 콩인 나라, 특권과 반칙없는 사람사는 세상,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오늘 봉하에 와서 노무현의 꿈을 생각한다"고 적었다.
당 대표 시절 공약으로 내세운 전당원 '1인 1표제'를 두고 "당의 주인인 당원을 섬기는 것 역시 노무현 정신"이라며 "모든 당원이 정당하게 1인 1표를 행사할 때 정치적 계산 없는 통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가 다음날인 6일 오전 10시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6일 오전 9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 광주에서 첫 출마 선언을 하고, 오후 2시10분 국회에서 재차 출마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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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2대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상의를 탈의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
호남은 민주당 권리당원의 30% 이상이 몰린 지역으로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김 전 총리를 비롯해 정 전 대표, 송 전 대표 모두 호남 표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전날 전북 익산을 찾았다. 그는 SNS에 "총리 퇴임 후 첫 주말을 보내는 익산에서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구상한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에서 지역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SNS를 통해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가우주위원회를 직접 주재하며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누구보다 가슴이 벅찼다"고 적었다.
이어 "오는 2030년 대한민국의 첫 달 착륙은 새로운 우주 시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그 항해의 끝에는 우주강국 대한민국이 있다. 저 역시 그 길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내달 17일 대전에서 열린다. 정 전 대표와 송 전 대표도 김 전 총리에 이어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정 전 대표는 이번주 후반 출마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며, 송 전 대표는 출마 시기와 방식을 검토 중이다.
inj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