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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당이 훨씬 큰 책임 가져야" Only
"곧 당으로 돌아가면 지지율 회복에 전력" '품격·문화·청년'…여당 청사진 제시하기도 보완수사권 폐지엔 "현시점서 불가피해"

"곧 당으로 돌아가면 지지율 회복에 전력"
'품격·문화·청년'…여당 청사진 제시하기도
보완수사권 폐지엔 "현시점서 불가피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동반 하락세를 보인 데 대해 지금은 당이 훨씬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잘할 때라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동반 하락세를 보인 데 대해 "지금은 당이 훨씬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잘할 때"라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 | 김정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6·3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동반 하락세를 보인 데 대해 "선거 결과가 전체적인 당과 정부의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것일 수도 있다"며 "지금은 당이 훨씬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잘할 때"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대통령이 더 잘하기 어려울 정도의 리더십으로 국정 지지율을 이끌었기 때문에 선거가 대략 이 정도는 될 것이란 예측이 있지 않았나. 그런데 결과가 그 당시 예측보다는 못 미쳤기 때문에 우리가 더 성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당이 지방선거에서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패배한 점을 강조하며 유력한 차기 당권 경쟁자인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또 "하나는 당정의 완벽한 일치와 협력, 두 번째로는 당이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면서 전체적인 당정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곧 당으로 돌아가면 그런 방향에서 당의 지지율을 회복하고, 그게 국정 지지율 회복으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가도록 전력을 다해야 겠다는 책임감을 점점 더 강하게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김 총리는 당권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민주당이 새롭게 키워야 할 키워드는 품격, 문화, 청년 세 가지라고 본다"라며 8월 17일 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재편될 민주당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오랫동안 생각한 것 중 하나는 민주당은 이제 여당으로서의 품격을 더 높여야 하고 문화를 혁신하며 대단히 청년적인 정당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리는 여당의 역할에 대해 "훨씬 더 민생에 닿아있기 때문에 정부가 큰 국정과제 방향에서 놓칠 수 있는 것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일일이 지적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당에서 빨리빨리 찾아서 문제를 제기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검찰개혁에 대해선 "보완수사권 폐지가 현시점에서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기 당권 경쟁자인 정 대표가 강조하는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총리는 지난해 7월부터 국무총리로 재직하면서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적 개최, 글로벌 AI 허브 유치, 사회적 갈등 돌파구 마련, 총리 실용외교 개척, 내란 청산 등 12개 과제를 꼽았다.

김 총리는 "대통령이 자신의 구상에 따라 최선을 다해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주신 성찰하고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여서 남은 기간, 그리고 당에 돌아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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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22 13:12 입력 : 2026.06.22 13: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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