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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코스피 지수 9000선 돌파와 관련해 "지금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다"라며 "반도체 대장주 중심 쏠림 현상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사상 첫 코스피 9000선 돌파와 관련해 "지금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다"라며 "반도체 대장주 중심 쏠림 현상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9000선 돌파 자체는 좋은 소식이지만 국정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정부는 이에 도취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스피는 올랐지만 정작 주가가 오른 종목은 109개에 불과하고, 떨어진 종목은 790여개에 달한다"며 "업종 간 양극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매도·매수 사이드카 발동이 잦은 점도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정 원내대표는 "올해 사이드카 발동 횟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연간 발동 횟수와 맞먹는 수준"이라며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불안한 시장은 건강하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 증가와 고환율 문제도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1500원대가 사실상 고착화된 고환율 문제는 이미 뉴노멀이 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과연 근거와 정보에 입각해 일시적 현상이라고 판단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환율이 오를수록 세계가 우리나라 미래를 어둡게 전망한다는 것"이라며 "정부는 코스피 수치에 도취되지 말고 구초적 체질 개선과 부동산 등 경제정책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ocker@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