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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제주포럼 화상 참여 '北 인사' 접촉신고 수리 Only
유네스코에 파견된 북한 측 장광철 박사 이달 24~26일 제주포럼 화상 참석 주목

유네스코에 파견된 북한 측 장광철 박사
이달 24~26일 제주포럼 화상 참석 주목


통일부는 16일 제주포럼에 유네스코 파견 북한 측 인사의 화상 참여와 관련한 북한 주민 접촉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제주포럼은 유네스코와 교육의 미래 세션의 화상 참여 연사로 유네스코 본부 정책·평생교육국 소속 교육정책 부서장인 장광철 박사의 강연을 추진 중이다. /임영무 기자
통일부는 16일 제주포럼에 유네스코 파견 북한 측 인사의 화상 참여와 관련한 북한 주민 접촉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제주포럼은 '유네스코와 교육의 미래' 세션의 화상 참여 연사로 유네스코 본부 정책·평생교육국 소속 교육정책 부서장인 장광철 박사의 강연을 추진 중이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통일부는 16일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 제주포럼에 유네스코 파견 북한 측 인사의 화상 참여와 관련한 북한 주민 접촉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최 측이 사전에 신고했고 우리가 수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제21회 제주포럼은 '유네스코와 교육의 미래' 세션의 화상 참여 연사로 유네스코 본부 정책·평생교육국 소속 교육정책 부서장인 장광철 박사의 강연을 추진 중이다.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장 박사는 김형직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북한 교육성에서 근무했다. 이후 유네스코에 파견돼 본부와 지역사무소에서 여러 교육 관련 보직을 거쳤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은 남한 주민이 북한 주민과 접촉하려면 통일부에 미리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관련 절차가 진행된 만큼 참여만 확정된다면 장 박사는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최초의 북한 측 인사가 된다.

다만 통일부 당국자는 "참석할지 정해지지 않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도 "참석 연사와 일정 등은 현재 조율 중"이라며 장 박사가 포함된 '유네스코와 교육의 미래' 세션 참석 연사들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주포럼은 이달 24~26일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이라는 대주제로 제주에서 개최된다. 외교부 장관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는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3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꽃바구니를 보낸 것과 관련해 "정주년이 아닌데도 축전과 꽃바구니가 전달됐다"며 "최근 시 주석 방북 등 북중 간 친밀한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생일을 맞아 축하 말씀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북한은 60세, 65세, 70세 등 5년 단위로 꺾이는 정주년에만 시 주석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챙겨왔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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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6 15:52 입력 : 2026.06.16 15: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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