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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동시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친명계를 중심으로 사퇴 요구를 받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띄웠다. 한편,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전방위 수사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년 이 대통령의 역대급 외교 역량과 성과로 대한민국은 주요 7개국(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다"라며 "불법 비상계엄으로 추락할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의 위상과 신뢰를 빠르게 회복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었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도 마찬가지"라며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유럽 각국과 전방위적인 협력의 기반을 다져 대한민국의 신뢰를 더욱 높여 국위선양 하시고 금의환향하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첫 방문국인 벨기에 순방과 관련해 △무역 투자 협력 강화 △중소벤처기업 간 교류 협력 강화 △유럽연합(EU)의 한반도 평화 굳건한 지지 재확인 △디지털 통상 협정 체결과 비밀정보보호협정 협상 개시 합의를 거론했다.
그는 또 "현재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하고 AI(인공지능) 시대 핵심 파트너로 함께 나아가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아프리카 대륙의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의 강점을 결합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번 순방 성과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고 더 많은 기회로 국민과 국민께 그 과실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다음 세대에게 더 큰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동 전쟁으로 국제 환경이 어지럽고 복잡할 때일수록 이재명 정부를 믿고 국력을 한군데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당정청이 원팀, 원보이스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선 "국민들이 알면 알수록 더 분노하고 있다"라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까지 갈 길은 멀고 국민의 분노는 뜨겁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당장 다음 주에라도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해 국회 국정조사 특위를 즉시 가동시켜야 하겠다. 그리고 빠른 시일 안에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도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들이 이해하실 때까지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라며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질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려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반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