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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몽골 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북한의 대화 참여를 위한 몽골 측의 협력을 당부했다. 사진은 정 장관이 지난 4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했던 모습. /몽골 대통령실·몽골 외교부 제공 |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몽골 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북한의 대화 참여를 위한 몽골 측의 협력을 당부했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울란바타르 동북아 안보대화'(울란바트르 대화) 참석차 몽골을 방문한 정 장관은 전날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하고 바트뭉흐 바트체첵 외교부 장관, 한·몽 친선협회 소속 몽골 의회 의원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후렐수흐 대통령과 바트체첵 장관에게 "남북 모두와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몽골은 한반도·동북아 평화공존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울란바타르 대화 등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형제애를 바탕으로 남·북·몽골 3자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한·몽 우호협력 관계가 황금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바트체첵 장관도 "몽골의 비핵무기지대 정책과 '제3의 이웃' 정책이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과 많은 접점이 있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공존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상호 방문 편의 증진, 희토류 탐사·개발, 보건의료 협력 확대, 몽골 여성 정치 참여 증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up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