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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에게서는 집권여당의 품격을 찾아볼 수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이들을 공천한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더 심하게 폭주하기를 원하는 국민은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위험한 이재명 정권과 불안한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송 원내대표는 "장특공 폐지, 보유세 인상, 금투세 도입 등 지방선거 이후에 대기하고 있는 세금 폭탄을 우리 국민들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노란봉투법으로 인한 파업대란과 산업현장 대혼란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세금폭탄이 쏟아져도 괜찮다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집값이 뛰고 전월세 값이 폭등하고 환율이 더 오르고, 물가가 더 뛰어도 살기 좋다는 국민이 도대체 어디에 있겠나"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늘 우리 당에 대해 보수 품격을 운운하며 공격하고 있다. 그런데 주취폭력 정원오·까르띠에 시계 전재수·새천년NHK 우상호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서 진보의 품격, 집권여당의 품격을 찾아볼 수 있나"라며 "이들을 공천한 민주당의 오만함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정권이 이렇게 독주하면 나라가 위험하고 우리 미래가 불안하겠다"며 "정상적 국민들은 국민의힘과 함께 해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노동법 개정이 삼성전자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투자를 망설이고 국내 기업들이 규제에 발길 돌리는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경영 안정성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그 피해는 국민 전체에 돌아올 것이다. 국민의힘은 노동법 제·개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양도세 중과 이후에 서울 집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민주당은 녹지를 거둬내고 임대주택을 밀어넣는 괴물법안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강제 처리했다. 땅만 있으면 이재명 정부 멋대로 닥치고 공공개발하는 초극적 법안이 들어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집 주변이 회복 불가능한 누더기 개발이 될 것"이라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멀쩡하게 짓고 있는데 수도권에서 지으면 안 된다고 해 수익을 빼앗고 노조 협박에 국민들이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한다. 국민을 만만하게 보지 않고서야 이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