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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지도부가 1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오른쪽에서 두번째)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있다. /청주=김시형 기자 |
[더팩트ㅣ청주=김시형 기자]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뒤 첫 공식 일정에 나선 장동혁 대표가 13일 충북 청주를 찾아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지원 총력전을 펼쳤다. 지도부가 대거 집결한 현장에서는 '윤어게인' 연호가 터져 나오는 등 강성 지지층 결집 분위기도 감지됐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선거캠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민수 최고위원, 박성훈 공보단장, 선대위 산하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위원장을 맡은 주진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약 30분 전부터 지지자들이 몰려들며 300여 석 규모 좌석은 일찌감치 가득 찼다. 빨간 점퍼 차림의 지도부가 입장하자 참석자들은 "장동혁", "김민수"를 연호하며 환호했고, 일부 지지자들은 "윤어게인", "윤석열 대통령" 등을 외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연단에 올라 "요즘 나라 걱정이 늘어나면서 우리 당 지지율도 올라가고 있다"며 "국정조사에서 확실한 증언까지 나왔는데도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덮기 위해 공소취소 특검을 하겠다고 한다. 반드시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부터 범죄자인데 파란 옷 입은 후보들이 곳곳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로 심판해달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가 "2번 찍으실 거냐"고 묻자 지지자들은 "어디 가겠슈"라고 화답했다.
그는 또 "충북은 역대 선거마다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곳"이라며 "충북에서 이기는 선거는 결국 전국에서도 이길 수 있다. 김영환 후보와 함께 충북에서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달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도 "범죄자는 감옥에 가야 하고, 국민을 위해 일할 실력 있고 깨끗한 김영환 후보는 도청으로 가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보시는 것처럼 나뉘지 않고 하나로 뭉쳐 있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를 함께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김 최고위원도 "김 후보와 공천 이후부터 1일 1통화를 하고 있다"며 "당이 장 대표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이길 수 있지 않냐고 말하는 유일한 후보인 김 후보를 바로세워야 나라를 바로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4년간 저를 탈탈 터는 모진 수난과 정치탄압 속에서도 좌고우면 않고 도정을 지켰다"며 "정치개혁을 이룬 성과를 토대로 비전을 갖고 충북을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rocker@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