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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여자축구단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 경기를 계기로 민간단체 응원단에 남북협력기금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 태극기와 통일부 깃발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 /뉴시스 |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정부가 북한 여자축구단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 경기를 계기로 민간단체 응원단에 남북협력기금 3억 원을 지원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 사실 공개 후 민간단체에서 응원 등 여러 요청이 있었다"며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민간단체 응원단에 남북협력기금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응원단 규모는 2500명 정도로 예상한다"면서도 "구체적인 참여 단체 수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2018년 남북 통일농구경기대회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며 "기금 지원은 (통일부 산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개별 단체들을 심의한 뒤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체류 비용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측이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7일 인천에 도착한 뒤 20일 수원FC 위민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른다. 북한 선수단이 방남해 경기에 참가하는 것은 2018년 12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7년 5개월 만이다.
up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