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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노조들의 행태는 과도한 요구이고, 경영권 침해도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노조들의 행태는 과도한 요구이고, 경영권 침해도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영업이익의 일정분을 근로자에게 돌려주는 것은 보너스 형식이다. 영업이익이 귀속되는 주체는 주주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성과급 상한(연봉 50%)을 폐지하고 전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배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6인은 총파업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면담을 촉구하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 회장 자택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최대 30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총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법 범위 내에서 대응하며, 노조 측과 대화를 우선시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