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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30일 6·3 지방선거에 대비해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인재 영입했다. 김 전 차관은 위성곤 전 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김성범 당시 차관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6·3 지방선거에 대비해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인재 영입했다. 김 전 차관은 위성곤 전 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3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 전 차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김 전 차관은 서귀포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4년부터 공직의 길을 걸었다. 해수부에서만 32년의 공직 생활을 보낸 김 전 차관은 항만국장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관, 해양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날 영입식에 참석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김 전 차관에 대해 "이재명 정부 해수부 차관으로 임명되자마자 전광석화같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추진했고, 단 20일 만에 부산청사 건물을 확정 짓는 등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여줬다"며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그 닻을 올린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차관이) 이제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고향인 제주 서귀포 발전과 대한민국 해양 미래를 위해 쓰고 싶다고 한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서귀포와 세계를 선도하는 K-해양 도약을 이끌 김 전 차관"이라고 거듭 추켜세웠다.
김 전 차관은 자신을 "서귀포가 낳은 대통령 일꾼"이라고 소개하며 "32년간 쌓아온 국정 경험과 힘을 이제 고향 서귀포를 위해 쓰겠다는 마음으로 섰다"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은 "서귀포는 여러 가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아이가 아파도 응급실이 너무 멀고 청년들은 떠나고 있다"며 "제가 그동안 배우고 쌓았던 모든 것을 서귀포에 쏟아붓고, 말이 아니라 결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차관은 위성곤 전 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 유력시된다. 김 전 차관은 민주당 후보로 보궐선거에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 "이재명 정부 국정철학에 전적으로 동의해서 정무적 소임을 받았고,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했다"며 "그런 연속선상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민주당에 입당해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xo956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