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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에 대해 "각종 논문과 언론 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 |
[더팩트ㅣ이헌일·정소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에 대해 "각종 논문과 언론 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대체 왜 이런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봐야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 북한 영변과 구성·강선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미국은 해당 내용이 한미 간 공유된 기밀이라며 복수의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했다. 약 일주일 전부터는 일부 대북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수십 차례 보도되고 공개된 공개 자료를 사용해서 정책을 설명한 것일 뿐"이라며 "이것을 정보유출로 모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