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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광재·송영길 재보궐 공천 염두…전태진 울산 남갑 출마" Only
정청래, '李 측근' 김용 공천 가능성엔 말 아껴 광역단체장 출마 현역 의원들, 29일 일괄 사퇴

정청래, '李 측근' 김용 공천 가능성엔 말 아껴
광역단체장 출마 현역 의원들, 29일 일괄 사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송영길 전 대표의 전략공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 1호 영입인재인 전태진 변호사는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할 예정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재영입과 내부 발탁, 당내 명망 있는 인사 재배치 등 3가지 원칙에 기반해 필요한 곳 적재적소에 (재보궐선거) 후보를 배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이광재 전 지사를 언급했다. 정 대표는 "이 전 지사는 강원도지사 유력 후보임에도 우상호 후보에게 (양보하는)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며 "그래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기회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 전 지사 같은 분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며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에 출전을 해도 경쟁력이 매우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전략공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로 관심도가 높아진 경기 평택을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정 대표는 '송 전 대표의 재보궐선거 공천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월 돈봉투 살포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민주당에 복당했다. 다가오는 재보궐선거에서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이나 추미애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유력한 경기 하남갑 출마가 점쳐진다.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 가능성에 대해선 "그 부분은 차차 말씀드릴 날이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민주당은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예상되는 울산 남갑에 전태진 변호사 공천 방침을 밝혔다. 황희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울산 남갑은 이번 재보궐선거 중에서 가장 민주당 험지에 해당하는 곳"이라며 "전 변호사의 울산 남구 공천 결정은 험지에 가장 뛰어나고 참신한 후보를 배치한다는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현역 의원들은 오는 29일 일괄 사퇴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정 대표가 참여하는 광역단체장 후보 출정식을 진행한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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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0 16:53 입력 : 2026.04.20 16: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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