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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웃음을 짓고 있다. /청와대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12·3 비상계엄 당시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으로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한 조성현 대령에 대해 "조기특진을 검토했으나 본인이 사양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조 대령은 진급시기가 안 돼 조기특진을 검토했으나 본인이 진급시기 전에 특진하는 것을 사양해 장군 진급을 시키지 못했다"며 "국민의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에 대해 특진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사였던 것으로 안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 대령의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정을 존중해 진급시키지 못했으니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바란다"며 "진정한 참군인 조 대령을 응원하고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한 뒤 지휘통제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조 대령을 만나 악수를 나누며 "한 번 보고싶었다"고 하며 지휘통제실을 떠났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honey@tf.co.kr